삼성전자는 미국 오보닉스와 차세대 메모리 P램과 관련한 특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기간은 앞으로 10년간입니다. 미국 오보닉스는 P램과 관련한 핵심 특허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본격적인 P램 양산에 필요한 특허 라이센스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P램은 전원이 끊겨도 저장된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플래시메모리의 장점과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D램의 장점을 모두 갖춰 휴대폰에 주로 사용되는 노어플래시를 상당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