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이 2004년부터 추진해 온 죽전 첨단디지털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제도적 승인 절차가 최종 마무리 됐습니다. 다우기술은 지난 27일 경기도 도시계획∙건축 공동심의위원회로부터 죽전도시관리계획의 토지이용계획과 용도지역변경안이 통과됐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다우기술을 중심으로 다우데이타시스템, 키움닷컴증권, 인큐브테크, 다반테크 등 4개 관계사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부지개발에 착수해 2010년까지 첨단디지털산업단지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우기술은 2004년 용인시 죽전일대 5만5천여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용인시와 디지털밸리 조성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전체 부지 중 4만3천여평에 산업단지를, 나머지 지역은 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해 환경친화적인 첨단디지털산업단지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다우기술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100여개 업체가 입주하고 8천여명의 고용효과와 1조2천억원의 매출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 2분기부터 소프트웨어, 반도체, 게임, 생명공학분야의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