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첫 여성 임원 '마지막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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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업계 사상 최초 여성임원인 이택금 대한항공 상무가 오는 31일 33년간의 비행생활을 마치고 은퇴합니다.
지난 72년 대한항공 공채 14기로 입사해 79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의 여성과장을 시작으로 2001년 여성 임원에 선출되기까지 줄곧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닌 이택금 상무는 인천-도쿄-LA 노선 비행을 마지막으로 지구 524바퀴를 돈 거리인 2만6천214시간의 비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택금 상무는 은퇴 후 그 동안의 경험을 담은 책 발간을 비롯해 후지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