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부동산대책 후속조치로 정부가 추진중인 송파거여지구 개발 계획안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송파거여 일대 205만평을 신도시로 개발하고 4만6천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서우 기잡니다. 서울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있는 송파거여지구 일대 205만평이 신도시로 개발됩니다. 이 지역에는 강남지역 주택 수요를 위해 4만6천가구의 주택이 새로 건설됩니다. 건설교통부는 국방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사전협의를 끝냈다며 이런 내용의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문제가된 사업지내 군부대는 이전하기로 했으며 대신 군 관련 종사자 복지를 위해 지구내에 27만평의 군 복지타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반영해 기존의 해제총량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송파거여지구를 주택공영개발지구로 지정해 개발하되 공급량의 50%이상을 임대주택으로 해 서민층 주거안정을 돕고 중대형 아파트는 40%를 배정해 강남수요도 흡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4만6천가구중 23,900가구가 임대아파트로 지어지며 일반주택은 25.7평이하가 10,200, 25.7평초과는 18,400, 단독은 800, 연립은 200가구로 구성됩니다. 정부는 내년 6월까지 택지지구 지정 절차를 끝내고 오는 2009년에는 착공과 분양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투기대책으로 신도시 발표와 동시에 개발 예정지를 건축허가와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고시하고 호가가 급등할 경우 국세청 투기단속반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WOW TV NEWS, 최서우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