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무안기업도시 개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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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추진중인 6개의 기업도시 가운데 산업교역형으로 선정된 무안기업도시가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갑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무안기업도시가 사업 시행주체 선정이 끝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갑니다.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선정된 무안기업도시는 총 1220만평 중 620만평은 쌍용건설과 한미파슨스 등이 주도하는 무안기업도시개발주식회사가 개발하고 나머지 600만평은 한중국제산업단지로 개발됩니다.
특히 한중국제산업단지는 중국의 대기업인 광하집단과 한국의 델타디엔아이가 50대 50으로 합자한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라는 별도 법인이 개발을 주도할 예정으로 27일 무안군과 개발 계약 조인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곽향동 광하집단 총동사
"중국과 제일 가까운 도시가 무안이고 한국 중앙정부에서 무안군에 대해 각종 혜택을 주었기 때문에 해외투자 전진기지로 무안을 선택했다."
인터뷰) 서삼석 무안군수
"무안군은 중국이 무안군에 투자하는 것 이상으로 각종 고도의 기술을 지원하고 기업도시 개발특별법은 물론 군 자체 조례 재정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중국제산업단지는 중국기업 전용공단을 포함한 산업단지와 물류기지 그리고 세계최대의 차이나타운 등으로 개발되며 2010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한국과 중국의 합작은 중국 자본과 국내 기술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양국 협력관계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도시 가운데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는 무안기업도시.
2008년 개항예정인 무안국제공항과 전남 도청의 무안 이전이라는 주변 호재와 더불어 무안기업도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