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도로공사가 이용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시민기업 선포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갑니다. 최근 폭설로 인한 교통 대란 등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도로를 이용하면서 지정체과 각종 사고 등으로 도로공사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이런 인식을 불식시키고 시민들 속으로 보다 파고들기 위해 시민기업 선포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손학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07:00:36.00-07:00:55.00 "국민 기업을 넘어 이제는 시민들이 좋아하고 직접 피부에 와 닿는 그런 기업 경영을 하기 위해 시민기업 선포식을 하게됐다. 특히 노사가 합동으로 그리고 시민 단체까지 참여해 함께 선포식을 갖는데 의미가 있다." 도로공사는 시민기업 선포를 계기로 휴게소 문화를 혁신하고 DMB나 휴대폰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그리고 지능형교통시스템 도입 등을 본격 추진합니다. 또 공사 자체적으로도 조직인사와 각종 계약의 투명성을 높여 시민 신뢰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손학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07:01:13.00-07:01:23.00 "내년에는 보다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하이패스나 전자터치패스 설치 확대로 더욱 빠르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도로공사는 앞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은 물론 아시안 하이웨이 구축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눈을 돌려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속도로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