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이 대규모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전상일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 부사장과 염용운 동양매직 대표이사 부사장이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대표적인 그룹답게 경영 실적을 반영한 승진인사가 단행했다는 설명입니다. 전상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증권에 입사해 동양증권 자산운용본부장, 동양선물과 동양투신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2004년부터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한 동양그룹의 대표적인 증권맨입니다. 염용운 동양매직 사장은 경복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 오하이오주립대 MBA를 이수했고, 1997년부터 동양매직 마케팅과 영업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2003년 9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마케팅 전문 경영인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