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사회에서 한인은행의 선두주자인 나라은행(행장 양 호?사진 www.narabank.com)이 부동산신탁전문회사인 (주)다올부동산신탁과 부동산신탁담보대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미 전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의 자금회전이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 은행은 지난 2004년 미주한인은행 최초로 한국부동산 담보대출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보인 '부동산 담보신탁'은 미주 한인들이 본인 소유의 한국 소재 부동산을 (주)다올부동산신탁에 재산 신탁형식으로 맡기면, 나라은행에서 담보를 취득 후 신탁수익권을 발급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수료 절감, 대출액 한도 증액은 물론, 고객이 요철할 경우 부동산 관리 및 처분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나라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은 그동안 은행담보 보증 대출(Stand-by LC)의 높은 수수료 및 낮은 대출액 한도 등의 문제를 해소시켰다는 점에서 한인사회에 환영 받고 있다. 나라은행은 한인은행 최초로 나스닥 상장 및 S&P 인덱스에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품인 상업용 부동산과 개인금융 상품에도 전력투구 할 방침이다. 양 호 행장은 "현재 미국전역에 18개 지점, 8개의 대출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거미줄 은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한인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며, 향후 더욱 분투해 가장 이상적인 한인은행 모델을 제시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