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줄기세포 의혹에 대해 서울대 조사위가 조작이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바이오 제약주는 추가 하락없이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줄기세포 조작 사실 확인에 따른 관련주 등 코스닥시장 전망을 차희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 조사위는 황 교수의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없었고 논문도 조작되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장중 코스닥 지수)..꺽은선 - 09시 692P - 10시 672P - 12시 691P - 15시 691P 그러나 조사결과 발표이후 오히려 코스닥지수는 악재 반영에 따른 투자심리 안정으로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대우증권은 "조사 발표 내용이 예상 수준으로 바이오 테마주들은 미리 크게 떨어지는 등 선반영된 것으로 보여 증시 전체에 충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사결과 선반영)-대우증권 >바이오테마 주가 사전 급락 >증시 전체 미치는 충격 미미 >급락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 >중소형 개별주 악영향 지속 그러나 "바이오 테마주들의 반등은 급락에 따른 기술적 성격이 강해 추세 변화는 이어지기 어려워 중소형주에 대한 악영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와 밀접한 산성피앤씨 등 관련주와 면역세포나 성체줄기세포 관련주의 움직임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바이오 제약주 전체보다는 영향력이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조심스러운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스닥시장 전체도 급락세가 일단락되면서 반등의 계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2월중 코스닥 지수)..꺽은선 -12/05 747P -12/08 725P -12/14 743P -12/20 716P -12/23 691P 줄기세포 파문으로 시작된 코스닥 급락은 고점에서 10%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줄기세포 악재도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증권은 "상승추세선이 놓여있는 680선이 지지될 경우 추세는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추가 하락 진정) =고점대비 10% 하락 악재반영 >우리증권 '상승추세 680선 지지' >삼성증권 '60일MA 660선 마지노' >키움닷컴 '630~650까지 후퇴우려' 삼성증권도 "12월 들어 세차례의 투매가 발생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며 60일평균선과 만나는 660선이 마지노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키움닷컴은 "750선 고점이후 급락이 발생한 점에서 630~650선까지 후퇴가 우려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 엇갈리고 있지만 줄기세포 파문으로 촉발된 코스닥 급락은 이제 그 충격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