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모기지론) 대출 금리가 현행 연 6.5%에서 6.8%로 인상된다. 주택금융공사는 23일 "최근 정책금리 목표치가 오르고 장기채권 시장 금리의 상승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보금자리론의 대출 금리를 0.3%포인트씩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10년,15년,20년 등 세 종류가 있으며 대출 금리는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와 함께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저소득자에게 적용되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의 대출 금리도 0.3%포인트씩 인상돼 현행 연 5.5∼6.0%에서 5.8∼6.3%로 오른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