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재계 대표와 경제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창호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재계 대표와 중소기업인, 그리고 각 경제단체장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오찬간담회를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수퍼1](노 대통령, 대-중소기업 협력 강조) 노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기업들의 동참을 강조했습니다. [수퍼2](정몽구 회장 "중소기업과 기술 공동개발") 이 자리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선 협력업체의 기술력이 관건이라며, 현대차는 게스트엔지니어링 제도를 도입해 협력업체와 본사 기술직원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퍼3](구본무 회장 "협력업체에 기술 지원")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이 최우선이라며 LG전자는 15년 이상의 경력사원을 협력업체에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퍼3](최태원 회장 "중기 자금 애로 해결 주력") 최태원 SK회장은 중소기업이 느끼는 현실적인 애로는 자금문제로 생각하고 SKT를 비롯한 관계사들이 여러 창의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퍼4](윤종용 부회장 "생산관리 네트워크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대신 참석한 윤종용 부회장은 정보망을 통한 생산관리가 활성화되면서 물건, 정보, 돈이 네트워크화 되어 움직이고 있다며 협력업체까지 네트워크화를 추진하는데 전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G1](대 종소기업 협력 대상) 대통령 표창 포스코, SK텔레콤, 한국전력, 오알켐 국무총리 표창 금호타이어 벨웨이브 합동전자 에이스힌지텍 롯데건설 한편 22일 열린 제2회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대통령 표창에는 포스코와 SK텔레콤, 한국전력, 오알켐 등 4개 회사가 국무총리 표창은 금호타이어, 벨웨이브, 합동전자, 에이스힌지텍, 김호균 롯데건설 경영지원실장 등이 받았습니다. 개인으로는 이현순 현대자동차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문상영 아토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