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우석쇼크에서 벗어나며 상승흐름을 보이던 증시가 다시 급락세로 돌변했습니다. 줄기세포 조사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 진위여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바이오제약주 급락이 시장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조심스럽게 반등을 시도하던 코스닥 지수가 크게 흔들리며 증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주 진위여부에 대한 결론이 좋지않은 방향으로 결론지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바이오 제약주 급락이 코스닥 지수 하락으로 연결됐습니다. 더군다나 어제 코스닥 기업 주가조작 발표이후 금융감독 당국에서 조사대상 종목을 늘릴 것이라는 소문이 가세하며 지수 낙폭을 키웠습니다. 줄기세포주 급락 시장충격 > 조사결과에 대한 불안감 작용 > 바이오.제약주 증시 하락주도 > 주가 조작발표이후 조사 확대설 > 프로그램매물 영향,거래소 혼조 이에 따라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707선까지 후퇴하며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지수도 나흘 연속 신고치 경신에 따른 조정 우려와 베이시스 악화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늘어나며 약세로 기울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투자심리가 불안해지면서 악성 루머로 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다"며 "테마종목군내의 개별 대표주들의 시세급변동은 개인들이 뇌동매매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확인되지 않은 재료를 바탕으로 주가가 급등한 테마주들의 움직임은 아직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해보여 실적이 확인되기 까지는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