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본격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현대그룹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인백 기획총괄본부사장을 주축으로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적정 인수가와 인수 타당성 검토 등의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
현대건설 채권단이 이번 주말 워크아웃 일정을 최종 확정하기로 한 만큼
현대그룹의 TF팀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현대그룹 관계자]
"(태스크포스팀 활동은) 채권단의 매각 방침이 나오게 되면 구체화 될 것이다. 현대건설 인수는 현대아산 대북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와 그룹 사이즈 확대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오는 2010년까지 매출 20조원과 재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제시한 현대그룹은
매출확대와 그룹 몸집 불리기를 위해 현대건설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은 그룹의 모태기업인 만큼 반드시 재인수해야 한다는 것이 현대그룹의 입장입니다.
이달 초 노정익 사장의 입을 통해 현대건설 인수 의사를 공식발표한 현대그룹.
S)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물밑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