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포털 CEO 연말 해외사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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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연시를 맞아 각 업계가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털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각 포털의 CEO들은 내년도 성패를 좌우할 해외 사업 챙기기에 연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포털업체 CEO들이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진출해 있거나 새롭게 시장개척을 모색하고 있는 해외 사업분야를 손수 챙기며
국내외를 바삐 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포화 상태인 국내시장을 넘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이들 CEO들의 고군분투는 내년 회사 전체의 명운을 좌우한다고 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 포털업계 관계자
( 국내 인터넷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 단계에 이르면서 좀 더 많은 시장 확장 필요..이를 위한 것.. 잠재력을 갖고 있는 해외시장에 인터넷 업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여러 포털 업체 CEO들이 미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현지 개척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북미법인을 설립한 바 있는 NHN은 김범수 대표가 북미쪽 사업을 진두 지휘하며 중국과 일본에 이어 북미시장에서도 명실공히 업계 선두주자의 이름에 걸맞는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다음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다.
미운오리 새끼로 평가받던 라이코스 관련 사업을 백조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이재웅 대표는 국내보다는 해외에 있는 시간이 오히려 많습니다.
커뮤니티 돌풍을 일으키며 신성으로 떠오른 SK커뮤니케이션즈의 유현오 대표 역시
해외 시장을 직접 오가며 싸이월드의 해외시장 정착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밖에 북미진출을 모색중인 CJ인터넷 역시 정영종 대표는 물론 송지호 전임 대표가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고 돌아온 창업주인 네오위즈의 나성균 대표는 내년 사업의 성패를 결정 지을 해외사업에 팔을 걷어붙인 상태입니다.
INT) 포털 업계 관계자
(해외 시장 특히 북미 시장은 아직 브로드 밴드가 아시아처럼 발달 돼 있지 않다..최근 추세는 브로드 밴드가 많이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 기반이 되는 인프라가 완성이 되고 있는 상태.. 인터넷 서비스 적절히 될 수 있는 환경 무르익고 있어 진출하기에 최적기..)
S-1 영상편집 이주환)
해마다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북미지역을 포함한 해외시장이 포털업계의 주력사업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진출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차일피일 미룰 수 없는 CEO들의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시장 개척이 포털 업계의 연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