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계산업이 사상 처음으로 수출 200억달러를 넘어서며 새로운 수출 주력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기계 무역수지도 지난해 만성적자의 늪에서 벗어난 후 흑자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기계산업이 새로운 수출 효자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1월말 기준 일반기계산업 수출액은 201억4100만달러로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고 무역흑자도 39억5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말까지 기계수출액은 지난해보다 무려 32%늘어난 222억달러를 넘고 무역흑자는 43억5천만달러로 지난해의 7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윤영석 기계산업진흥회 회장 “ 주력 제조업의 핵심기간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일반기계분야는 만성적인 무역적자에서 벗어나는 등 그동안 우리 기계업계의 국산화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10년전만해도 기계류 무역적자규모는 140억달러로 전체 무역적자규모를 40% 웃돌는 등 대표적인 무역적자산업으로 인식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사상 처음 흑자로 돌아선후 올해 흑자규모가 크게 늘어 올해 전체 무역흑자에서 기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16%, 수출액으로는 7.8%비중을 차지해 반도체, 휴대폰, 자동차에 이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정부와 업계는 기계산업의 급성장은 중국시장의 급부상과 업계의 제품 개발과 시장개척 노력에 따른 것으로 기계 수출의 상승기조는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