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LGT, 상생협력 '54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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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노력이 그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LG텔레콤은 협력사와의 성과공유를 실시한 결과 54억원의 재무적 성과와 장비의 국산화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연사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계기업체인 인텍웨이브.
이 회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지만 협력사인 LG텔레콤과의 상생협력으로 올해 무려 85%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습니다.
(CG-LGT-인텍웨이브 협력사례)
LG텔레콤과의 혁신활동 프로그램과 신기술 개발지원 등으로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며 4분기 기존 업체를 제치고 가장 많은 물량을 수주했습니다.
(CG-LGT 상생협력 결과)
LG텔레콤의 21명 기술진을 18개 협력사에 파견해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LG텔레콤은 54억원의 비용 절감을. 협력사도 최대 15억원의 추가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고재창 LG텔레콤 부장]
-그동안 중소기업은 교육기회와 역량이 안됐다. LGT에서 7년동안 혁신활동과 교육을 진행했고 그 결과 과도한 낭비부분을 줄이고 저급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품질강화가 되면서 AS 등 유지보수비용이 줄어든 것이다.
협력사와 핵심망 장비를 개발해 통신장비의 국산화를 이룬 성과도 있습니다.
(S-협력사와 핵심망 장비 국산화)
통신장비업체인 인티큐브와 넷진테크 등은 LG텔레콤과 공동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장비를 개발해 세계 최초의 상용화라는 성과로 연결시켰습니다.
(S-외산장비 국산화, 로열티 절감효과)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유엔젤이 수입에 의존했던 장비를 국산화에 성공하며 LG텔레콤은 그동안 미국회사에 냈던 로열티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S-편집: 허효은)
이처럼 LG텔레콤이 올해 200여개 협력사 가운데 35개 회사와 벌인 상생협력 노력은 기술력과 품질. 비용 등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