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전문기업인 C&S디펜스가 중국법인의 지분매각을 추진합니다. C&S디펜스는 계열사인 중국의 CHK 한강신식기술유한공사의 매각을 추진하기 위한 기업가치평가를 위해 우림회계법인과 외부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C&S디펜스는 지난 2002년12월 3백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심양에 CHK 한강신식기술유한공사를 설립하는 등 중국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중국 법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C&S디펜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그동안의 투자 이익을 환수하고 이 자금으로 재무구조개선과 신규 사업운영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C&S디펜스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의 중국법인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며 그 결과로 사업다각화와 대중국 사업 기반을 견고히 구축하게 됐다"며 "현재 추진중인 중국 에너지사업 관련 법인 설립은 이같은 대중국 비즈니스 성공을 기반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