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와이브로(휴대인터넷)의 상용 서비스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시작됩니다. 삼성전자는 베네수엘라 케이블 TV(CATV) 업체인 옴니비전(Omnivision)과 와이브로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와이브로 장비와 단말기를 옴니비전에 공급하며 내년 3분기부터 카라카스 지역에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와이브로가 시범서비스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상용서비스를 위해 공급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