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커들이 유망시장인 태양전지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혼다가 주택용 태양전지 사업에 신규 참여해 2007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올 들어 쇼와셸석유,후지전기 등도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혼다는 시판 중인 실리콘 제품보다 값싼 소재를 사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20∼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태양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초기 생산량은 일반 주택용(3kw) 1만채 분량으로 잡고 있다. 내년 중 국내에서 태양전지 시판에 들어간 뒤 북미 및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기로 했다. 혼다는 태양전지를 주택용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