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조남홍 사장 승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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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6일 조남홍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또 정의선 사장과 함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익환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했습니다.
신임 조남홍 사장은 지난 77년 현대정공에 입사한 이래 현대 다이모스, 기아차 화성공장장 등 자동차 관련 주요 부문의 업무를 두루 역임한 전문 경영인입니다.
기아차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현장중시의 경영원칙이 반영됐다"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협력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남홍 사장은 현재 등기임원이 아니어서 내년 정기주총에서 임원에 선임되고 난 뒤 대표이사직을 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기아차는 조남홍 사장 이외에도 고재구 광주공장장 부사장을 화성공장장으로, 또 조남일 현대차 울산 5공장장 상무를 기아차 광주공장장 전무로 각각 전보 또는 승진 발령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