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사례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거래과정에서의 개선점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이 많습니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제도적 보완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탁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장과 수탁기업체협의회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위탁기업과 수탁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 사업들에 대한 평가와 우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이었습니다.

[INT 김성진 중소기업청장]
"지난 1년간 애로사항과 수급사례를 정리하고 내년 상생협력 시책을 만드는데 종합적인 참고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중기청과 협의회 회장단은 올 한해동안 있었던 성공적인 대기업 협력사례를 발표하며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S)
그러나 여전히 개선점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수탁 중소기업들은 납품 단가의 과도한 인하 및 결제기간 장기화, 원자재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김성진 중소기업청장]
"올해 사례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수탁기업이 공통적으로 겪는 애로사항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S)
중기청은 수탁기업체 협의회의 제도적인 지원 이외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시 대화채널 가동과 공동사업 발굴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