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전자, LPL 최대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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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전자가 필립스전자의 지분매각으로 LG필립스LCD의 단독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필립스전자는 LG필립스LCD 지분 5%, 1800만주를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각했습니다.
(CG) 이에따라 필립스의 보유지분은 37.9%에서 32.9%로 줄어들었고 37.9%의 지분을 그대로 갖고 있는 LG전자는 단독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필립스는 주식 1800만주를 6억1500만유로(7억3730만달러)에 매각함으로써 약 2억1000만유로 (2억5300만달러)의 매각차익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LG전자와 필립스는 LG필립스LCD 지분을 동등하게 유지해왔던 만큼 그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 LG전자 "지분 매각계획 없어")
하지만 LG전자는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필립스는 2007년 7월까지 30%이상의 지분만 유지하면 되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지분을 처분한 것이며
LG전자는 당분간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7월 LG필립스LCD 상장시 두 회사는 3년동안 30% 이상의 지분을 유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단독 최대주주로 떠오르면서 LG필립스LCD의 향후 경영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필립스전자의 지분 추가매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