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는 15일 핑크색 슬림폰인 ‘핑크레이저(MS55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지난 6월과 9월에 각각 출시한 실버와 블랙 색상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휴대폰에 잘 사용되지 않았던 핑크색상을 채용한 이례적인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알루미늄 메탈소재 원형을 사용한 기존의 레이저와 동일한 재질과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제품 전체에 자홍색에 가까운 ‘핫핑크’ 컬러를 채용,기존 제품과 크게 다른 느낌이 난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가격은 50만원대. 임정아 모토로라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핑크레이저는 레이저의 뛰어난 디자인에 화려한 색감을 더한 제품으로 패션을 중요시 하는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