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필립스사가 LG필립스LCD의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각이 전체 발행 주식수의 4-5%에 해당하는 물량이기 때문에 블럭으로 매매가 되더라도 당분간은 동 부문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LG전자는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LG전자의 매각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 오버행 이슈가 지속 제기될 것으로 보이며 이 오버행 이슈로 인해 주가 흐름은 부정적일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주주인 필립스의 지분매각 소식이 알려진 이날 LG필립스LCD는 4% 이상 떨어진 상태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