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조기 졸업 여부가 이달안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내일 60여개 채권기관에 현대건설의 리파이낸싱 및 워크아웃 졸업 안건에 대한 서면결의 동의서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채권기관의 75% 이상이 동의할 경우 워크아웃 조기졸업이 결정되며, 내년 1월 리파이낸싱을 완료할 경우 워크아웃 졸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서면결의가 확정되면 내년 2월초에는 인수합병(M&A) 작업을 위한 주간사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