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KRX 상장 문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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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RX 상장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작 전부터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회원사간 이해상충 문제와 시장감시기능의 잔존 여부가 가장 큰 걸림돌이란 지적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KRX 상장과 관련된 가장 큰 걸림돌은 이해상충부분.
CG)
- 자본금 1천억,자산 1.2조
- 30여개 증권사 86% 지분
(1개사당 300억원이상 출자)
- 100%무상증자시 투자금 회수
(현주가 3만원이상 기준)
현재 증권사들이 보유중인 KRX 지분은 86%로 1개 증권사당 300억원이상씩 출자했습니다.
자본금 1천억원, 자산 1조2천억원인 KRX가
상장전 100% 무상증자를 단행하더라도 주가가 3만원 이상이 되야 증권사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하지만 상장후 과연 재평가를 받을수 있을지가 고심거립니다.
CG2)
*상장후 재평가 미지수
- 사회환원 요구 예상
- 자본금 증가, 배당압력
- 상장심사,주가심리 역할론
*시장감시위원회 입지
공기업이 민영화되면 일정부분 사회환원 요구가 예상되는데다 수익원이 한정돼 있는 상태에서 자본금 증가와 배당압력이 거세질 것이란 지적입니다.
특히 KRX가 공개기업이 되면 향후 상장심사와 작전세력 적발, 주가심리 역할론에 대한 문제도 논란거리로 남습니다.
역시 가장 큰 잡음이 예상되는 부분은 바로 시장감시위원회의 입지여부.
KRX측은 방화벽 강화와 이행상충위원회 설치 검토등에 대한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 뉴욕거래소 상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자리잡고 있는 감시기능이 민간기업에 가는게 옳은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구심이 많습니다.
시작전부터 많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는 KRX 상장.
한없이 얽혀있는 실타레를 풀지않고 추진력으로만 밀어부친다면 자칫 KRX의 주수익원인 투자자들에게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