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미국 금리인상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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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예상대로 열세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그리고 금리인상 사이클이 조만간 종료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인철 기잡의 보돕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공개시장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4.2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FRB는 지난해 6월이후 13번째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1.0%에서 4.25%로 높아졌습니다. 지난2001년 4월이후 4년반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FRB는 에너지가격상승과 허리케인 피해에도 불구하고 경기확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물가는 안정돼있다고 진단했습니다.
FRB는 그러나 경기부양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하는 대신 점진적이라는 단어는 유지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금리가 이미 중립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1년반동안 이어져온 금리인상 행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두세차례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수 있다는 암시라고 풀이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FRB가 내년 3월까지 두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해 미국의 기준금리는 4.75%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화정책문구 변경으로 내년2월부터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 후임으로 지목된 벤버냉키 신임의장의 통화정책방향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