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국민연금, 해외투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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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의 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운용본부 오성근 신임본부장이
해외직접투자 비중 확대의지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국민연금이 올 10월말 기준 운용하는 자금은 시가기준 154조원.
우리나라 한해 예산인 200조원과 맞먹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을 합친 600조원의 약 1/4에 해당하는
엄청난 자금입니다.
이중 현재 해외에 투자하는 비중은 약 7.7% 정도 나머지 90%가 넘는 금액이 국내 채권과 주식 그리고 대체투자 등에 투입됩니다.
오성근 국민연금관리공단 신임 운용본부장은 “국민연금 자산규모는 전세계 5~6위 수준이지만 해외투자 비중은 낮다고 말하고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 신임 본부장이 운용의 제1 목표로 제시한 분산 투자와도 맥을 같이 합니다.
오 신임본부장은 “국민연금은 재정의 장기적 안정이 중요하다며 분산투자를 강조했는데 이는 5가지 분산투자로 요약됩니다.
첫째가 국내외 시장의 분산 둘째는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자산간의 분산을 여기에 섹터 즉 업종간의 분산과 종목, 투자 시점 즉 타이밍의 분산을 포함한 다섯가집니다.
오본부장은 또 해외투자를 늘리면 당연히 자산간의 분산투자를 할 수밖에 없어 주식투자 비중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였습니다.
국민연금은 올 10월까지 150조원의 자금을 굴려 7.2%의 수익을 올렸고 부문별로는 주식시장이 뜨거웠던 만큼 주식부문에서 32%의 고수익을 올렸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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