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 주문실수..대우조선 한때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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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이어 국내에서도 증권사 직원의 주문실수로 인한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UBS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24,550원 지정가' 매수주문과 '시장가' 매도 주문을 받았지만, 직원 실수로 '시장가' 매도 주문만 집행해 대우조선해양 13만주가 매물로 쏟아졌다.
이때문에 24,800원에 거래되던 대우조선해양은 하한가인 21,100원까지 급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결국 대우조선해양은 50원 내린 24,75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UBS증권은 '지정가'매수 주문 미집행으로 인해 발생된 손실에 대해서는 고객에게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