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와 중서부지역의 한파 지속 예상과 천연가스 재고 하락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60달러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어제보다 1.45달러, 2.5%가 오른 배럴 당 60.6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55센트가 상승한 배럴 당 57.53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한파지속 예보와 함께 지난주 천연가스 재고가 590억큐빅피트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