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7일만에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이틀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금통위 등 굵직굵직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갑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전해주시죠 금통위와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이 겹친 하루였지만 국내 증시는 비교적 선전했다는 것이 증권 전문가들의 평갑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초반 금통위의 금리 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 오후들어 아시아 증시약세와 차익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증가하면서 131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2시 이후 차익프로그램 매물이 정체를 보인 반면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꾸준히 유입됐고, 특히 장막판 투신권과 기금을 중심으로 현물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지수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대비 0.55포인트 내린 1324로 마감했했습니다. 코스닥지수또한 장 중 714선까지 하락하며 낙폭이 2%이상 확대됐지만 장막판 낙폭을 줄여 725로 끝났습니다. 당초 차익 프로그램 매물은 3천7백억원 가량 추산됐지만 523억원 순매도에 그쳤고, 비차익 프로그램 순매수가 740억원 가량 유입돼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오히려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콜금리 인상을 놓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일고 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콜금리 인상이 증시 악재가 아니라고 분석중입니다. 금통위의 이번 콜금리 인상은 내년 세계경제의 회복과정에서 예상되는 잠재수요에 의한 물가인상 요인을 미리 잡아두자는 선행적 조치로 해석 되기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즉, 콜금리 인상이 국내증시의 상승트랜드를 왜곡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일시적인 조정시엔 우량주 저점 매수 기회로 삼자고 조언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