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증시활황으로 수혜를 보고 있는 업종중 하나가 바로 증권업종입니다. 특히 대형사중에 대신증권의 실적호전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신증권의 실적추이와 주가전망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대신증권의 11월 영업실적이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어떤가? 대신증권의 11월 실적은 월간기준 최대이익으로 가히 어닝서프라이즈다. CG1) (단위:원) 구분 / 금액 세전이익 453억 누적이익 1,476억 11월 세전이익이 453억원으로 466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2001년 11월이후 4여년만에 월간기준으로 최대이익을 기록했구요. 누적 세전이익으로 봤을때도 지난달까지 1,476억원으로 아직 회계연도말까지 4개월정도 남아있지만 이미 지난 2000년이후 최대치를 기록중에 있다. (앵커2) 대신증권이 이렇게 실적호전추세를 보일수 있었던 요인이 뭔지? 역시 거래량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입증대와 시장점유율 회복이다. 수수료와 이자부문, 상품운용 수익등 전 부문에서 고른 수익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다. CG2) (전년동기대비) (단위:원) 구분 / 금액 / 증가율 이자수익 533억 26.2% 대출금 76억 95.4% 이자수익 특히 이자수익면에선 주식담보대출과 청약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26%이상 증가한 533억원을 기록했구요. 자기매매를 통한 주식운용수익률도 39.2%로 같은 기간 코스피상승률을 두배 가까이 초과달성했습니다. 또 대신증권은 지난 9월이후 연 3개월째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수탁수수료수입도 타증권사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CG3) 9월/=========4.8% 10월/================5.8% 11월/====================6.2% 지난 9월 4.8%로 5% 미만까지 내려갔던 시장점유율이 10월 들어 5.8%, 11월에는 6.2%까지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등 수익모멘텀 발생과 함께 점유율 확대가 실적호전추세로 이어졌다. (앵커3) 특히 최근 애널리스트들도 대신증권에 대한 목표주가를 연이어 올리고 있던데요? 어제 한국투자증권이 발표한 증권업리포트에서 대신증권을 증권업 탑픽으로 꼽고 목표가 3만1천원을 제시했구요. CG4) 구분 / 목표가 한국투자증권 3만1천원 굿모닝신한 2만6천원 미래에셋 2만9,900원 굿모닝증권에서도 목표가 2만6천원, 미래에셋증권도 29,900원에 매수의견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평균 목표가 대비 현주가가 아직도 50%이상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갑니다. (앵커4) 마지막으로 이번 주 초 대신증권이 일본 대형 자산운용사에서 402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는데, 어떤 회사이고, 어떤 효과를 노린 것입니까? 스팍스에셋매니지먼트는 일본의 유일한 상장 자산운용사로 지난 1989년에 설립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오고 있는 회사다. 바로 이 스팍스에셋매니지먼트 투신으로부터 402억원의 외자를 유치했구요. 대신증권측에서도 양사의 최고 경영진간에 잦은 왕래로 두터운 신뢰와 더불어 다양한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가적인 측면에서도 자산관리 영업기반 강화와 미래의 전략가치 제고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