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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 공공요금 줄줄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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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과 정부는 물가 안정을 바탕으로 이달 말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1.9% 인상키로 했다. 전기요금 인상은 택시요금,고속도로 통행료,상하수도 요금 등 다른 공공 서비스 요금 인상과 맞물려 내년 물가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은 7일 당정 협의를 갖고 전기요금을 평균 1.9% 인상키로 합의했다. 오영호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은 "이달 20일 이후부터 조정된 전기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3만4000여 대기업에 대해 전기료를 2.8% 인상하며,한달에 201㎾h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는 952만여 가정(전체 가정의 52%)에 대해서도 1.8% 높이기로 했다. 전기료 인상과 함께 다른 공공요금도 줄줄이 오를 조짐이다. 광주시는 이달부터 일반택시와 모범택시 요금을 각각 평균 11.78%와 21.67% 올렸다. 울산시와 경기도도 택시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대구지하철공사는 1구간에 800원인 지하철요금을 내년 3월께 12.5%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6% 올려달라고 건설교통부에 요청,관계 부처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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