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2006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가군 687명,다군 687명,농어촌 전형 70명,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 52명 등 모두 1496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다군에는 스포츠지도자학과 일반학생 5명이 포함된다. 정시 가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성적 70%,학교생활기록부 30%를 적용한다. 다만 스포츠지도자학과는 수능성적 30%와 학교생활기록부 30% 이외에 실기고사 40%를 적용한다. 수능성적은 700점 기준으로 언어,수리(가,나형),외국어는 표준점수를,사회탐구와 과학탐구,직업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수능점수 및 반영 비율은 일반학생의 경우 자연계열은 수리(가,나형) 40%,외국어 40%,탐구영역 20%(사회·과학탐구 중 한 영역의 2개 과목을 선택)를 각각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수리 대신 언어가 들어가 언어 40%,외국어 40%,탐구영역 20%(사회·과학탐구 중 한 영역의 2개 과목을 선택)를 반영한다. 농어촌 학생과 실업계 출신자는 탐구영역에서 직업탐구를 선택할 수 있다. 자연계열 응시자는 수리 가와 나를 골라서 선택할 수 있지만 수리 가형 선택시 취득 점수의 2.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으로만 한다. 광운대는 모든 모집단위가 광역화돼 있기 때문에 그만큼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또 학부제로 입학 후 전공학과 선택시 전자정보통신공학군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학생이 원하는 전공을 아무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다. 광운대는 IT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디어영상학부,중국학과,일본학과 등 인문계열 학과의 경쟁력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자공학부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조건을 곧바로 충족시키기 위한 공학인증제를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장학금 특전도 내년부터 대폭 확대된다. 수능 4개 영역이 모두 1등급인 학생은 4년간 등록금이 전액 면제된다. 거기에 매월 50만원 도서비도 받을 수 있다. 수능 1등급자가 아니더라도 장학금 혜택이 다양해 전체 학생의 3분의 1가량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학성적 우수자에게는 입학 후에도 교내 어학원 무료수강,해외 교환학생 우선파견 등 혜택이 뒤따른다. 또 IT 분야와 전기공학,물리화학 분야 전공 학생들은 정부기관 및 외부지원단체가 제공하는 각종 장학금과 해외연수생 선발 특전이 주어진다. 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위해 지하철 1,6호선 석계역에서 학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어느 지역에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광운대의 장점이다. 광운대는 기초 분야 교육과 교양교육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또 외국어 능력을 졸업 전 검증받게 하는 등 외국어 교육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