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넉달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0.4로 10월에 비해 0.5% 떨어졌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00년 물가수준을 기준(100)으로 산출, 작성됩니다. 지난달에는 국제유가 안정으로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가격이 각각 2.6%, 1.9% 내려 공산품 물가가 0.5% 하락했습니다. 채소류와 과실류 가격이 크게 떨어져 농림수산품 물가도 6%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위탁매매수수료와 자동차 보험료 등 금융서비스 상승으로 서비스 물가는 0.3%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