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오가 지난 2003년과 2005년에 이어 2006년 'iF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엠피오는 자사의 MP3P인 '엠피오 솔리드'가 세계적 권위의 산업 디자인 협회인 iF가 선정하는 'iF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iF 디자인어워드는 디자인과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성, 기능성, 사용 편리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이번 어워드에는 37개국 2,000여개 제품이 출품됐습니다. 이번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엠피오는 출품한 5개 제품 모두가 결선에 올라갔으며 최종적으로 엠피오 솔리드가 '컨수머 일렉트로닉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 부문에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수상 제품은 내년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2006 세빗'에 전시되며 이 때 iF는 이들 제품 중 다시 최고 제품을 선정해 'iF 골드 셀렉션'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상한 엠피오 솔리드는 8GB 용량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1.8인치 컬러 LCD를 탑재한 MP3P로 편의성이 높고 야누스 DRM을 탑재해 북미 등 선진 시장에 높은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고 엠피오는 밝혔습니다. 엠피오 우중구 사장은 "그동안 모두 3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까지 4개 제품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것은 대기업이 아닌 국내 중소 전문업체로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엠피오의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히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있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