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경영 키워드는 '블루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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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이 올해의 경영 키워드로 선정됐다.
LG경제연구원은 6일 내놓은 '2005년 경영 키워드 7'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대표 기업들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을 앞다퉈 도입했다"며 '블루오션'을 올해 기업 경영 트렌드를 상징하는 최고의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골자로 하는 블루오션 전략은 김위찬,르네 마보안 프랑스 인시아드경영대학원 교수가 창안한 개념으로 국내에는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소개되면서 기업 경영에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자리잡았다.
기업 인수·합병(M&A)도 기업 경영의 한 수단으로 자리를 굳히며 경영 키워드의 하나로 꼽혔다.
진로 한국투자증권 대한투자증권 등이 새 주인을 찾았고 대우건설 LG카드 하이닉스 외환은행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매물로 나와 있어 M&A는 내년에도 국내 경영계의 키워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보고서는 이 밖에 △기업 간 합종연횡 △종합주가지수 1000 △명품 △트리플 악재(환율 유가 금리) △순이익 1조클럽 증가 등을 올해 경영계의 키워드로 선정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