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악성루머로 주가 곤두박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오롱(002020)이 오후 2시 이후 낙폭을 키우며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질 쳤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코오롱의 하한가 배경에 대해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이 대출한도를 계속 축소시키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이 구조조정 이후에도 특별한 수익모델이 나타나지 않아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에서 여신한도를 축소하고 리스크 관리에 착수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자금 악화 루머가 돌자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의 손절매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는 하한까지 하락했습니다.
2시 이후부터 투신권에서 20만주, 은행권 7만주, 그리고 기타 뮤추얼펀드에서 6만주이상 코오롱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회사측은 자금 사정에 어떤 어려움도 없다며 자금악화설을 일축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