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이재현 회장 대외활동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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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J 손경식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선임되면서 손 회장과 공동 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현 회장의 운신의 폭이 한층 넓어질지 주목됩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CJ그룹은 지난 97년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됐습니다.
고 이병철 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회장이 36세때 일입니다.
S)외숙부 손경식회장과 공동경영
CJ는 자연히 젊은 이 회장과 외삼촌인 손경식 회장이 함께 경영하는 쌍두마차 체제로 10년을 꾸려왔습니다.
손 회장은 대외업무를 맡고 이 회장은 내부경영에 전념하는 식이었습니다.
이 회장은 매년 꼬박꼬박 신입사원 간담회를 열고 명절 때면 전 부서를 돌며 명절 인사를 나누는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상당한 열의를 보였지만 대외 활동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손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선임되면서 자연스레 이 회장의 대외활동이 늘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게 재계의 시각입니다.
S)이재현회장 총수 역할 강화
다시말해 이 회장이 그룹 안팎을 두루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총수로서의 역할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S)3세 경영 시대 개막 예고
이는 곧 CJ그룹이 본격적인 3세경영 시대로 접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J는 올해 초 이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씨를 그룹 엔터테인먼트 사업 담당 부회장에 임명하는 등 남매경영 체제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10년간 외삼촌 손경식 회장과 CJ그룹을 공동 경영해온 이재현 회장.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한정연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