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시전체에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는 U-CITY 건설사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009년 세계최초로 선보이게 될 파주 운정 미래도시 사업을 앞두고, 공동시행자인 파주시와 대한주택공사, KT가 유비쿼터스 플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그 현장을 이주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첨단 기술과 도시가 결합된 미래도시, U-CITY. 그 첫 프로젝트인 파주 운정 신도시 건설 계획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또 세계 최초로 파주 운정 미래도시를 건설하게 돼 가슴 벅차고 기쁩니다. 파주 운정 U-CITY가 만들어지면, 주민들의 생활과 도시관리 등 도시전체가 유비쿼터스 환경 속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입니다.” 파주 운정 U-CITY는 기존 해외 U-CITY가 도시 정비 이후 IT 네트워크를 보강하는 수준에 그친 데 반해 도시건설 초기 단계에서부터 첨단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구축한단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주거와 환경, 교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친환경 첨단도시를 완성한단 목표입니다. 지난 10월 파주운정 신도시 시행 파트너로 선정된 KT는 그동안의 IT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해 U-CITY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는 국내 IT기업의 선도자로서 앞으로 U-CITY 건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 유비쿼터스 시티를 구축하려면 IT서비스의 여러가지 분야가 필요하고 이를 조율하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KT는 Leading-Cordinator (최종 조율자)로서 유비쿼터스 시티 건립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신개념의 미래 신도시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주택공사는 앞으로도 범 국가적인 차원에서 U-CITY건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첨단미래도시에 관한 법규가 정비되지 않아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이제 건교부가 중심이 되고 또 정보통신부가 협력해 관련 법규를 정비하게 돼 사업이 한층 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도시민 전체가 첨단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미래도시, U-CITY. 이제 도시의 변화를 통해 삶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변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