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임원 39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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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5일 김진수 CJ㈜부사장(54)을 CJ㈜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39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김주성 CJ엔터테인먼트 상무와 민병규 CJ GLS 상무가 각각 소속회사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유행준 CJ㈜바이오BU장과 윤석춘 CJ㈜신선BU장 겸 모닝웰 대표,김주형 CJ홈쇼핑 영업본부장 등 3명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김 CJ㈜ 사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나와 1977년 제일제당에 입사,상품 기획실장(이사) 등을 지낸 뒤 한국존슨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999년 CJ에 재입사해 지난 5월부터 CJ㈜ 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CJ그룹 내 대표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김주형 CJ㈜ 사장은 그룹 내 설치된 글로벌전략위원회 위원으로 물러났다.
CJ그룹은 "국내 사업의 확고한 1위 달성과 함께 글로벌화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경영자를 중용했다"며 "전문성 및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을 경영일선에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