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한주간의 경제동향을 살펴보는 주간경제 브리핑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이번주에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죠? [기자] 오는 8일 금융통화위원회의가 열립니다. 정책금리 인상 여부가 관심인데요. [수퍼1] (금통위,콜금리 동결 전망 우세) 현재까지 전문가들은 금통위의 콜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입니다. 또, 금통위는 12월은 전통적으로 금리에 손을 대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5년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등 세계적 추세는 금리인상 쪽이어서 8일까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또, 금통위원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기록된 10월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8월 금통위 전반적으로 콜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세계적 금리 인상추세등도 잘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앵커2] 또 이번주에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컴퓨터 프로그램 끼워팔기에 대한 제재여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논의 된다면서요??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신고에 따라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가 시작된지 벌써 4년이 넘었습니다. 50개월동안 조사만 하고 결정이 나오지 않자 공정위가 지나치게 미국 거대기업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지난달 30일 전원회의에서 MS 제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합의가 현재까지 유보된 상태입니다 [수퍼2](공정위, MS 제재여부 7일 결정) 드디어 이번주 수요일 7일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터 프로그램 끼워 팔기에 대한 제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관련업계에선 공정위의 MS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시장조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3] 국회 예산안이 처리 기한이 지난주까지였는데. 결국 처리되지 않았죠? 이번주에는 어떻게 될것 같나요? [기자] 예산안 처리가 기한내에 처리된 적이 별로 없는데요 올해도 역시 지난 2일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함에 따라 헌법상 예산안 처리기한을 또 넘겼습니다. [수퍼3](예산안 처리 '미지수') 기획예산처 장관이 국회의원 299명 전원에게 법정기한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지만, 국회의 헌법위반은 이미 관행이 돼 버린 상태입니다. 법정처리시한을 넘긴 예산안이 정기국회 기간내에 처리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법정기한은 넘겼지만 예결특위에서도 오는 9일 정기국회 회기 내에는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어서 막판 타결을 시도할 전망입니. 하지만 이번 회기내 처리를 장담할 수도 없는 상황인 만큼 이후 임시국회 소집 등의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앵커4] 예산안 말고도 국회에 쟁점법안들이 상당수 남아 있는데요. 이번주 정기국회가 끝나는데. 앞으로 법안 처리 어떻게 되나요? [기자] 여야 정치권은 이번주 중 쟁점 법안과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절충을 계속한다는 입장입니다. 쟁점법안 상당수 임시국회로 넘어갈듯 [CG1](국회 쟁점법안) 8.31 부동산대책 후속법안 세제 개편안 금융산업구조개선법 사립학교법 비정규직법 쟁점법안으로는 8.31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법안과 세제개편안, 그리고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 사립학교법, 비정규직법 등 법안들이 있는데요 역시 정기국회내 처리는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결국 쟁점법안들이 정기국회 기간내 처리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여야는 곧바로 임시국회를 소집해 협상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5] 마지막으로 이번주 중요한 경제 지표나 부처동향 일정 살펴주시죠? [기자] [CG2](주간 경제 동향) 5일 규제개혁 추진 보고 6일 2006년 경제전망 7일 금융허브 추진계획 8일 11월 소비자 전망 결과 먼저 오늘(5일) 정부중앙청사에서는 각규제개혁추진 보고대회가 있고, 한국은행은 금통위에 앞서 내일 내년도 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수요일인 7일에는 금융허브추진위원회가 내년도 금융허브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이과 관련한 국제세미나도 8일 개최됩니다. 경기지표로는 8일 11월 소비자 전망 조사결과(통계청)가 나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