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사이버 표준 한국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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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의 체형을 3차원적으로 표준화한 사이버 모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우리 몸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키 1미터 72센티미터 몸무게 69킬로그램의 20대 초반남성이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키 1미터 60센티미터 몸무게 50킬로그램의 20대 후반여성은 앉아서 컴퓨터를 하고 있습니다.
기술표준원이 한국인의 표준체형을 바탕으로 만든 사이버 모델입니다. 이 사이버 모델을 이용하면 앞으로는 제품을 생산할때 더 이상 사람이 직접 맞춰보지 않아도 됩니다. 또 그동안 서구형 체형을 바탕으로 설계를 해오던 불편도 없앨 수 있습니다.
"산업계에서는 제품 설계에서부터 한국인의 표준에 맞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한국인 사이버 표준체형에 기초해 만들어진 한국형 마네킹입니다. 옷을 만들때 이제는 더이상 실물 마네킹이 필요없어졌습니다.
이 사이버 마네킹은 인터넷 쇼핑이나 전자상거래에서도 사용됩니다.
이와함께 한국인 표준발을 기초로 한국형 구두모양이 개발돼 제화업체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게됐습니다.
지난 2년동안 한국인 2만명을 조사 한국인 인체표준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기술표준원은 내년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자료를 만들어 복지용품개발이 촉진되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