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이사회결의를 통해 온라인 교육업체 이투스와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합병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46만4718주의 신주를 발행해 이투스에 대한 잔여지분 80%와 맞바꾸는 방식. 합병비율은 1대 0.1530579로 내년 1월2일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이투스는 2000년 8월 설립된 온라인교육 출판업체로 웹사이트(etoos.com)를 통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학습참고서, 수험서 출판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코리아에듀를 인수해 현재 약 100만명의 회원층을 확보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유현오 사장은 "이번 합병를 계기로 교육사업본부를 새로 신설하고 싸이월드와 컨텐츠 연계를 통해 프리미엄 교육서비스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들과 연계를 통해 e-러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