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 버디만 6개 '클린샷' ‥ 홍콩오픈 첫날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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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39·삼성전자)이 유럽·아시안PGA투어 UBS홍콩오픈(총상금 120만달러)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강욱순은 1일 홍콩의 홍콩GC(파70·길이67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고 6언더파 64타(33·31)를 쳤다.
릭 깁슨(캐나다),지요티 란다와(인도),마틴 에를란트손(스웨덴)에 1타 앞선 단독선두다.
98년 이 대회 챔피언인 강욱순은 이날 1번홀(파4·468야드)에서 버디를 잡은 뒤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들어 13번홀(파5·529야드)에서 17번홀(파4·406야드)까지 5개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선두로 솟구쳤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를 기록중이고,지난해 챔피언 미겔 앙헬 히메네즈(스페인)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29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