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7:37
수정2006.04.03 07:38
국내 유일의 WAP 브라우저 전문기업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는 오늘 GSM 휴대폰 제조사 이노스트림(대표 임기종)과 전세계 GSM 단말기 시장공략을 목적으로 로열티베이스의 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을 수출원년으로 선언한 인프라웨어는 전세계 휴대폰시장의 70%를 점하고 있는 GSM 단말기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이노스트림과의 계약은 이노스트림이 인프라웨어의 WAP브라우저인 「임바이더(Embider)」가 탑재된 GSM 휴대단말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 전세계 GSM 시장석권 공략을 위해서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프라웨어는 이노스트림으로부터 연간 로열티베이스의 라이센스를 받게 되며, GSM진영인 유럽을 비롯한 동남아, 중국에 이르기까지 해외진출지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번 양사의 협력개발로 국내 최초의 토종 브라우저가 탑재된 수출향 GSM단말기는 이르면 내년 2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예상 매출수량은 50만대에서 1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써 인프라웨어는 지난 10월 임바이더가 탑재된 중국 차이나유니콤향 CDMA 단말기 상용화 성공에 이어 이번 GSM 단말기 브라우저 탑재까지 성공한다면, 그동안 목말라했던 수출 물고가 한꺼번에 터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