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와 결별을 선언한 미국의 섀튼 교수가 이전에 황우석 교수가 성공한 줄기세포 연구의 특허 지분 50%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새튼 교수는 지난 10월 황우석 교수를 만나 줄기세포 연구에 특허 지분 50%를 요구했으나 황 교수가 이를 거부했습니다. 또 새튼 교수는 세계줄기세포 허브와 함께 구상됐던 세계줄기세포재단의 이사장직과 또 미국인 과학자들이 재단에 다수 참여할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새튼 교수의 특허권 요구가 황우석 교수와 새튼 교수의 갈등의 한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4일 난자 의혹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황우석 교수는 5일째 연구실에 출근하지 않고 있으나 전화통화 등을 통해 연구상황을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