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닷새만에 조정을 받으며 128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함께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장초반 반등을 시도하기도했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4.36P 하락한 1,279.3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7.42P 하락한 697.05를 기록, 22일만에 상승행진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6억,81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085억원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08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755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적으로 133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과 종이목재,운수창고업 외 의약품과 전기전자,철강금속,건설,금융,은행,증권,보험업 등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 넘게 하락하며 60만원을 하회했고 한국전력, 국민은행, POSCO, 우리금융, 신한지주, KT, 하이닉스, 기아차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현대차, SK텔레콤, LG전자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