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코큐텐 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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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타민Q로도 불리는 코엔자임큐텐 시장을 잡기 위한 제약사들간 경쟁이 뜨겁다고 합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웅제약이 코엔자임큐텐이 함유된 제품을 출시하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세계에서 두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엔자임큐텐 합성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최수진 대웅제약 박사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본 니신의 발매 후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량 합성 생산을 할 수 있는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니신과 대웅제약 2개사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합성한 코큐텐은 우선 독창적 기술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순도도 99%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코엔자임큐텐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 안의 에너지 합성을 돕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화장품과 드링크, 영양제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약업계에선 대웅제약과 영진약품, 유한양행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난영 대웅 대표이사
"코큐텐이 국내에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아 정확하게 시장 규모가 파악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건강 소재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 한국 시장을 살펴봤을 때 코큐텐 시장은 향후 2-3년 내에 폭발적으로 성장해 약 1,0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코엔자임큐텐이 비타민 드링크 열풍을 뒤이을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