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테크놀로지가 LG전자의 지상파 PDA에 자사의 DMB전용 멀티미디어칩 ‘넵튠(NEPTUNE)’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씨앤에스는 지난 28일 출시된 LG전자의 PDA ‘PM80(모델명)’에 ‘넵튠’칩을 공급한 것은 차량용 수신기 시장석권에 이어 휴대용 단말기 시장으로의 공급확대를 위한 시장 선점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씨앤에스는 DMB전용 멀티미디어칩 전문개발업체로 현재, 전력소비에 대한 효율성과 DMB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국내에 출시된 지상파 DMB 단말기칩의 약9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또 12월1일 지상파 DMB본방송을 맞아 지티전자, 프리샛, 노바일렉트로닉스등 등 50 여 개의 모듈업체 및 단말기 업체에 ‘넵튠’을 납품해 내달 1일부터 차량용 네비게이션 및 셋톱박스, PDA , PMP 등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로 선보일 전망입니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 서승모 사장은 “지상파DMB방송 단말기 시장이 초기에는 차량용 수신기 형태로 시장이 형성되겠지만, 지하중계망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휴대형 단말기인 DMB폰이나 PMP,PDA 등이 시장의 주류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